홍어를 처음 먹는 사람이라면 어떤 부위부터 먹어보는 것이 좋을까요?
홍어를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애' 부위부터 드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는 홍어의 간으로, 삭힘 정도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부위보다 암모니아 냄새가 덜하고 고소한 맛이 강합니다. 부드러운 식감 또한 초심자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애를 통해 홍어 특유의 향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점차 다른 부위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홍어의 코 부분인 '코'를 추천합니다. 코는 꼬리 부분보다 삭힘 정도가 약하고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애와 코를 먹어보고 홍어 특유의 향에 거부감이 없다면, 다음에는 꼬리 부위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꼬리 부분은 삭힘 정도가 강하고 암모니아 냄새가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한 풍미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부위이기도 합니다. 본인의 기호에 맞춰 천천히 다양한 부위를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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