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의 초기 증상은 매우 모호하고 비특이적이어서 다른 질환과 혼동되기 쉽습니다. 황달(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변하는 증상), 복통(주로 상복부 통증), 체중 감소, 식욕 부진, 구토, 설사, 혈당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들은 다른 소화기 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췌장암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진단은 주로 혈액 검사(종양표지자 검사, 간기능 검사 등), 영상 검사(초음파, CT, MRI, ERCP 등),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췌장암의 종양표지자인 CA 19-9 수치를 확인합니다. 영상 검사는 췌장의 모양과 크기, 종양의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ERCP (내시경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는 췌관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 검사를 시행하는 데 유용합니다. 조직 검사는 암세포를 직접 확인하여 암의 종류와 진행 정도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며, 위장관 증상이 지속되거나 설명할 수 없는 체중 감소가 발생하는 경우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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