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발생한 대상포진은 다른 부위보다 위험도가 더 높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대상포진 자체의 위험성은 발병 위치와 상관없이 신경 손상, 통증, 그리고 포스트헤르페틱 신경통(PHN) 발생 가능성으로 나타납니다. 겨드랑이 부위는 피부 접촉이 잦고 땀이 많아 2차 감염 위험이 다소 높을 수 있으나,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다면 위험도를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의 심각성은 발병 부위보다 환자의 면역력, 전반적인 건강 상태, 그리고 적절한 치료 시기와 치료의 질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겨드랑이에 대상포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사는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고 위험 요소들을 관리하는 방법을 안내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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