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수도는 어디였나요?
고구려는 건국 초기부터 여러 곳을 수도로 삼았습니다. 건국 초기에는 국내성(지금의 지린성 집안시)을 수도로 삼았고, 이후 평양(지금의 평양)을 수도로 삼아 압록강 유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국내성은 고구려의 중요한 정치·군사 중심지로서 오랜 기간 사용되었지만, 평양 천도 이후에는 평양이 고구려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고, 국제적인 교류의 중심지이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단 하나의 수도를 지정하기는 어렵고, 시대에 따라 주요 수도가 달랐다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국내성과 평양 외에도, 고구려는 필요에 따라 일시적인 거점이나 수도를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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