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넬 훈련 중 강아지가 짖거나 울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강아지가 켄넬 안에서 짖거나 우는 것은 켄넬을 불안한 공간으로 인식하거나, 주인과 분리되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때 절대 켄넬 문을 열어주거나 강아지를 달래주러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켄넬 문을 열어주면 강아지는 자신의 행동(짖거나 울기)이 원하는 결과(켄넬 밖으로 나오기)를 가져온다고 학습하여 더욱 심하게 짖거나 울 수 있습니다. 대신, 강아지가 조용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칭찬과 간식으로 보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켄넬 안에서 조용히 있는 시간을 점차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계속해서 짖거나 울면, 켄넬의 위치를 바꿔보거나, 켄넬 안에 강아지가 좋아하는 담요나 장난감을 넣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혹은 강아지가 켄넬에 들어가기 전에 충분한 산책이나 놀이 시간을 제공하여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에도 불구하고 강아지의 불안이 지속되거나 심각하다면, 수의사나 동물 행동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는 강아지의 불안 원인을 파악하고, 더 효과적인 훈련 방법을 제시해 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은 켄넬 훈련 성공의 중요한 열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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