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창상은 6주 이상 치유되지 않고 지속되는 상처를 말합니다. 급성창상과 달리 염증 반응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고, 상처 치유 과정의 여러 단계가 지연되거나 손상되어 만성화됩니다. 발생 원인은 다양하며, 당뇨병, 말초혈관 질환, 압력 궤양, 족부궤양 등 만성 질환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비만, 흡연, 영양 결핍, 면역력 저하, 감염 등도 만성창상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상처 부위의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해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치유가 지연되고, 만성 염증 반응으로 인해 상처 조직이 파괴되면서 만성화됩니다. 따라서 만성창상은 단순한 상처 치료를 넘어, 원인 질환의 관리와 전문적인 상처 관리가 병행되어야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특히, 초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며, 방치할 경우 감염, 괴사, 골수염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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