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은 어떻게 만들어졌나요?
조선왕조실록은 매일 발생한 사건들을 사관이 기록한 '일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왕의 행적은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걸친 여러 사건들이 기록되었습니다. 이 일기는 매일 작성되고, 매달 '월보'로 정리되고, 매년 '년보'로 정리되었습니다. 임금이 승하하면, 여러 명의 사관들이 모여 '실록청'을 구성하여 '일기', '월보', '년보'와 여러 자료들을 토대로 실록 편찬 작업에 착수합니다. 엄격한 검토와 감수 과정을 거쳐,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된 최종본은 비밀리에 보관되어 역사적 진실을 보존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편찬 과정에서 정치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마련되었으며, 실록의 내용은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도록 철저히 관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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