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씨, 책에 직접 참여하셨나요? 어느 정도까지 관여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네, 이말년씨는 이 책의 기획 단계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에 걸쳐 깊이 관여했습니다. 단순히 이름만 빌린 것이 아니라, 책의 구성, 내용, 그림, 심지어는 편집 방향까지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결정하는데 참여했습니다. 특히, 이말년씨 특유의 유머와 풍자, 그리고 독특한 그림체가 책 전반에 걸쳐 고스란히 드러나도록 세심하게 신경 썼습니다. 단순히 기존 작품을 묶어낸 것이 아니라, 책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고려하여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기존 작품들을 재구성하여 독자들이 더욱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책에 수록된 일부 만화들은 이 책을 위해 새롭게 그려진 것들이며, 이말년씨의 섬세한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이말년씨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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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정보 이말년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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