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잼을 만들 때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나요?

설탕의 양을 줄이는 것은 가능하지만, 잼의 보존성과 농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설탕은 잼의 점도를 높이고,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는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설탕의 양을 줄이면 잼이 묽어지거나, 상온에서 보관 시 부패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설탕을 줄이고 싶다면, 레시피에 제시된 양의 20% 정도만 줄이는 것을 추천하며, 만들어진 잼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레몬즙을 추가하여 산도를 높이면 보존성을 어느 정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의 양을 과도하게 줄이면 잼의 맛과 질감이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소량만 줄여서 만들어보고, 맛과 보관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잼이 너무 묽다면, 추가로 펙틴을 넣거나, 더 오랫동안 졸여서 농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