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량이 감소하여 가슴에 통증이나 불편함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심장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증으로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발생합니다. 좁아진 혈관은 심장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할 때(예: 운동, 스트레스, 추위)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여 가슴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통증은 가슴 중앙에 압박감, 답답함, 조임, 쥐어짜는 듯한 느낌으로 나타나며, 팔, 목, 어깨, 턱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이나 식은땀, 메스꺼움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협심증은 심근경색의 전조 증상이 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협심증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은 아예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무증상 협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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