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이란 무엇이며, 어떤 종류가 있나요?
퇴직연금이란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소득을 퇴직 후에도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제도입니다.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회사가 운영하는 퇴직연금계정에 적립하여 관리하는 방식으로, 근로자는 퇴직 시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로 받게 됩니다. 크게 DC형(Defined Contribution)과 DB형(Defined Benefit)으로 나뉩니다. DC형은 회사가 매년 일정 금액을 근로자의 퇴직연금 계정에 넣어주면, 근로자가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하여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투자 수익률에 따라 퇴직 시 받는 금액이 달라지므로, 리스크를 감수하는 만큼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손실을 볼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신중하게 운용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주식, 펀드, 예금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자신의 투자 지식과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지 고려하여 선택해야 합니다. DB형은 회사가 퇴직 시 받을 연금액을 미리 정해놓고, 그에 맞춰 매년 일정 금액을 퇴직연금 계정에 적립하는 방식입니다. 근로자는 투자에 직접 참여하지 않으며, 퇴직 시에는 회사가 정해놓은 연금액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투자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회사의 재정 상태에 따라 연금액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향후 연금 수령액이 현재 예상과 달라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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