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진단은 어떻게 받나요?
당뇨병 진단은 주로 혈당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가장 흔한 검사는 공복 혈당 검사입니다. 8시간 이상 금식 후 혈액을 채취하여 혈당 수치를 측정합니다. 공복 혈당 수치가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또 다른 검사는 경구 포도당 부하 검사(OGTT)입니다. 포도당 용액을 마신 후 특정 시간 간격으로 혈당을 측정합니다. 2시간 후 혈당 수치가 200mg/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혈당 수치가 100~125mg/dL 사이라면 공복 혈당 장애, 140~199mg/dL 사이라면 당뇨병 진단을 위한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당화혈색소(HbA1c) 검사를 통해 최근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HbA1c 수치가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사 결과와 의료진의 판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만약 당뇨병의 위험 요소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혈당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험 요소에는 가족력,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이 포함됩니다. 의사의 진단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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