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심증이란 무엇이며,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협심증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를 담당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장 근육이 산소 부족을 느끼면 가슴에 압박감, 답답함,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이 통증은 턱, 목, 어깨, 팔 안쪽으로 퍼져 나갈 수 있으며, 숨이 차거나, 식은땀이 나거나, 메스꺼움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통증의 지속 시간은 몇 분에서 몇십 분 정도이며, 휴식을 취하거나 니트로글리세린 같은 약을 복용하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심하면 심근경색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협심증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무증상 협심증'이라고 하며,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의심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의료진과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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