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 안 나는 경우에도 더위를 먹을 수 있습니다. 더위 먹음(열사병)의 가장 흔한 증상은 과도한 땀으로 인한 탈수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몸이 땀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 '무한증' 상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몸의 체온 조절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체온이 위험할 정도로 상승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땀이 나지 않고 두통, 어지러움, 구토, 의식 혼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응급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땀이 나지 않는 것은 더위 먹음의 심각한 단계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고 수분을 섭취하며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된다면 의료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더운 날씨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직사광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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