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란, 하나님과 특별한 언약 관계를 맺은 이스라엘 민족을 가리킵니다. 이는 단순히 특권을 부여받은 집단이라는 의미를 넘어, 하나님의 약속을 이어받고, 그분의 뜻을 세상에 드러내는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았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땅과 번영을 약속하셨지만, 동시에 그에 상응하는 순종과 율법 준수를 요구하셨습니다. 선택받은 백성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강조하는 것이 중요하며, 단순히 특혜만을 받은 집단이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선택은 하나님의 자유로운 은혜에 근거하며, 이스라엘의 공로 때문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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