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는 여러 차례 수도를 옮겼습니다. 초기에는 국내성(지금의 중국 지린성 집안시)이 중심이었지만, 점차 세력이 확장되면서 평양(지금의 평양)으로 천도하였습니다. 국내성은 고구려의 건국 초기부터 압록강 유역을 장악하고 만주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군사적으로 중요한 요충지였습니다. 평양은 한반도 서쪽에 위치하여 남쪽으로의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중국과의 교류에도 유리한 지리적 위치를 가지고 있었기에 후기 수도로서 기능했습니다. 따라서 고구려의 수도는 시대에 따라 국내성과 평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하나의 수도로만 국한 지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이러한 수도 이동의 역사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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