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협회는 무엇인가요?

황국협회는 일제강점기 조선에서 활동했던 친일 단체입니다. 1938년에 결성되어 조선의 병합을 정당화하고, 일본 제국에 대한 충성을 강요하는 데 앞장섰습니다. 회원들은 주로 지주, 유력자, 친일파 인사들로 구성되었으며, 조선인들의 일본에 대한 충성을 고취하고, 일본 문화 수용을 적극적으로 선전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는 당시 조선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해방 이후 친일 반민족 행위자 처벌 과정에서 주요 대상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친목 단체가 아닌, 일본 제국의 식민 통치를 강화하는 데 기여한 정치적 조직으로 이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