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누가 썼나요?
조선왕조실록은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한 실록이기에, 왕이 직접 기록하지는 않았습니다. 사관이라 불리는 역사가들이 매일의 사건과 왕의 행동, 신하들의 논의 등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기록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규칙과 절차를 준수했고, 여러 명의 사관이 동시에 기록하여 서로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왕실의 중요한 의례나 정치적 사건, 재난 등 중요한 사항들은 더욱 세밀하고 정확하게 기록하였습니다. 즉, 조선왕조실록은 단 한 사람의 저술이 아닌, 여러 사관들의 집단적인 작업의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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