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매, 낙찰 받으면 바로 소유권을 얻나요?

낙찰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소유권을 취득하는 것은 아닙니다. 낙찰 후에는 매각대금을 법원에 납부해야 하며, 납부가 완료된 후에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인수해야 하는 채권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낙찰 전에 모든 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획적으로 자금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명도 과정도 필요합니다. 만약 해당 아파트에 전세입자나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다면, 명도 소송을 통해 이들을 건물에서 퇴거시켜야 소유권을 온전히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절차에는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시간적 여유와 예상되는 비용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