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내장과 녹내장 모두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지만, 위험도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백내장은 수술을 통해 대부분 치료가 가능하고, 시력 회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녹내장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시신경 손상이 진행되어 돌이킬 수 없는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녹내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두 질환 모두 예방과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며, 개인의 나이, 가족력, 기타 질병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위험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별적인 위험도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적절한 관리를 받는다면 백내장은 비교적 예후가 좋은 질환이지만, 녹내장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한, 더 위험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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