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복원과 회복은 비슷하지만 다른 개념입니다. '복원'은 과거의 특정 시점, 예를 들어 인간의 간섭 이전 상태로 생태계를 되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거 생태계의 자료를 분석하고, 그 시점의 생물종 구성, 서식지 조건 등을 재현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면 '회복'은 과거 상태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것보다는, 생태계의 기능과 건강성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훼손된 생태계의 기능을 개선하고,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반드시 과거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복원은 회복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회복은 반드시 복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훼손된 숲을 복원하는 것은 과거의 나무 종 구성과 숲 구조를 재현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숲의 회복은 건강한 숲 생태계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여 다양한 나무 종이 공존하는 건강한 숲을 만드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즉, 복원은 더욱 구체적이고 과거 지향적인 접근 방식이며, 회복은 더욱 포괄적이고 기능 지향적인 접근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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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정보 생태계복원및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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