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은 조선시대 유교의 주류 사상이자, 중국 송대(宋代)의 주희(朱熹)를 비롯한 학자들이 유교의 경전을 해석하고 재정립하여 완성한 철학 사상입니다. 단순히 고대 유교의 계승이라기보다는, 당시 사회 상황에 맞춰 유교의 이념을 새롭게 해석하고 발전시킨 독자적인 사상 체계로 이해해야 합니다. 주요 내용은 인간의 도덕적 완성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수양(修養)과 실천(實踐)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이기론(理氣論), 심성론(心性論) 등의 개념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우주 만물의 원리를 설명하고, 예(禮), 의(義), 인(仁), 지(智), 신(信) 등의 덕목을 실천하여 이상적인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주희의 해석은 성리학의 정통으로 자리 잡아 동아시아 여러 나라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단순히 경전의 문구를 암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통해 자신을 수양하고, 더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적인 사상이 성리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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