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경이는 어떤 식물인가요?
질경이는 꿀풀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길가나 빈터, 밭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매우 친숙한 식물입니다.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뿌리에서 뭉쳐나고, 잎자루가 길며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습니다. 꽃은 5~8월에 연한 갈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수상꽃차례를 이룹니다. 질경이는 밟히거나 깎여도 잘 자라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녔으며, 이러한 특징 때문에 '행복의 풀'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 동안 민간요법에서 약재로 사용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폐와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뇨 작용 및 해독 작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질경이의 잎과 씨앗은 모두 식용이 가능하며, 쌈 채소나 나물로 먹거나 차로 끓여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경이는 성질이 차가운 편이므로, 몸이 찬 사람은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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