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에 쏘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하게 물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여러 번 헹구어 해파리의 자포(촉수에 있는 독침)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민물로 헹구면 자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으므로 절대 민물로 헹구지 마세요. 만약 촉수가 피부에 남아있다면, 핀셋이나 카드 등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손으로 직접 제거하려고 하면, 두 번째 쏘임을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통증이 심하거나 호흡 곤란,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응급처치 후에는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해파리의 종류를 확인하여 의료진에게 알려주면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에는 쏘인 부위를 얼음찜질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응급처치의 일부일 뿐,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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