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와 시장금리는 모두 금리의 종류이지만, 그 의미와 기능이 다릅니다. 기준금리는 중앙은행(한국은행)이 정하는 금리로,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 및 예금금리 등 시장금리의 기준이 됩니다. 중앙은행은 경제 상황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하며, 이는 시장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도 상승하고, 반대로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대출금리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기준금리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수단으로써 경제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시장금리는 시장에서 실제로 거래되는 금리입니다. 예를 들어, 은행의 예금금리, 대출금리, 채권 금리 등이 시장금리에 해당합니다. 시장금리는 기준금리 외에도 시장 수요와 공급, 금융기관의 상황, 투자자 심리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아 변동합니다. 따라서 기준금리는 시장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하지만, 시장금리는 기준금리와는 별개로 시장의 여러 요소를 반영하여 결정되는 것입니다. 즉, 기준금리는 정책금리이고, 시장금리는 실제 거래되는 금리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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