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은 어떻게 진단하나요?
대장암 진단은 여러 단계를 거쳐 이루어집니다. 먼저 의사는 환자의 병력과 증상, 가족력 등을 자세히 듣고, 직장수지검사와 복부 촉진을 통해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이상 유무를 파악합니다. 이후 대장내시경 검사가 가장 중요한 진단 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은 내시경을 통해 대장 전체를 직접 관찰하여 종양의 위치, 크기, 모양 등을 확인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암세포 유무를 정확히 판별합니다. 조직검사 결과 암으로 확진되면, CT, MRI, PET 등의 영상 검사를 통해 암의 진행 정도(병기)를 정확하게 평가합니다. 이러한 검사 결과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최종 진단을 내리고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더욱 주의 깊은 검진이 필요합니다. 대장암의 조기 발견은 치료율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가능한 한 빠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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